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를 일제강점기 1929년에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애양원 이란 명칭은 한센병 환자들이 사랑으로 돌보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곳에 애양원에 교회가 설립되었는데 이 교회에서 활동한 목사님이 손양원 목사님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거부 함으로 일제에 항거했습니다. 1940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여수 경찰서에 구금되어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방 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일장기에 신사참배하듯이 고개를 숙여 경례한 것을 총회 언권 위원이었던 손 목사님이 총회의 위임을 받아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가서 고개 숙여 경례를 한 것을 경례를 고개를 숙이지 말고 가슴에 손을 얹자고 건의하여 지금의 태극기 대한 경례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장남, 차남이 한 재선 등 폭도들에게 순교당하였으나 폭도인 한 재선마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아들을 삼았으며 순교 기념관 근처에 삼부자 묘가 있습니다.
6.25 전쟁 때 피난을 가지 않고 교회에서 끝까지 남아 목회를 하다가 1950.9.13 공산군에 투옥되어 9.28일 여수시 미평동에서 순교당하였습니다.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에는 성화 7점, 사진 액자 98점, 옥중편지 등 8점, 기타 유품 5종 100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손양원목사 기념비 및 3 부자 묘지가 있습니다. 목회했던 성산교회가 있습니다. 애양원 병원에 치료했던 사진들과 기구들이 전시된 한센병 환자 기념관이 있습니다. 매년 전국에서 기독교 신자들의 순례 코스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산돌 길 70-62
문의 및 안내 061-682-9534
이용 시간 동절기(10-3월) 09:00~17:00
하절기(4-9월) 09:00~18:00
쉬는 날 수요일, 일요일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있음
이상으로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 탐방이었습니다.